[김현주의 마인드카페 아동심리상담] 반항적인 아이의 마음을 읽는 법
Q. 7살 남자아이 엄마입니다. 평소에는 유순하고 밝은 아이예요. 조금 내성적이기는 하지만 생활에 문제도 없어요. 그런데 화가 나면 입을 꾹 다물고 상대를 노려보면서 절대 대답하지 않습니다. 달래도 보고 가르쳐도 보고, 화내거나 애원도 해봤는데 달라지지를 않네요. 시간이 지나면 혼자 풀리긴 하는데, 갑자기 너무 돌변하고 반항적으로 군다고 느껴져서 걱정되고 답답해요.
A. 안녕하세요. 어머니께서 보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평소에는 순한 아이가 화가 나는 상황에 감정 표현을 못 해서 걱정이 많으실 텐데요. 이렇게 갑자기 돌변하고 반항적인 아이들의 심리상태와 그에 따른 대처 방법에 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아이가 나이에 적합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거나 예민하며, 어른들에게 적대적이며 반항적이어서 사람들에게 분노를 격하게 표현하는 등 엇나가는 행동을 반복적인 패턴으로 나타내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아이가 하는 격한 분노 표현의 원인 3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