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뇨증은 아이의 정서와 자존감, 성장 발달에 악영향을 미치는 문제다.
반복되는 배뇨 실수로 인해 아이는 부끄러움과 죄책감을 느끼기 마련이다. 부모 역시 자녀에 대한 걱정과 양육 스트레스를 동시에 겪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어린이 야뇨증은 섬세하고도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한 문제다.
먼저 중요한 것은 야뇨증이 가벼운 습관의 문제가 아니라는 인식이다.
특히 5세 이후 주 2회 이상 잠을 자다가 소변을 본다면 치료가 필요한 야뇨증일 수 있다. 야뇨증은 1차와 2차로 나뉘는데 각각의 원인 및 접근법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