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기 발달 과정의 자연스러운 현상
의학 용어는 아니나 4~7세의 아이들이 흔히 사춘기의 청소년과 비슷한 행동을 보인다 하여 ‘유춘기’라고 한다.
사춘기에는 대개 부모의 말을 잘 듣지 않고 반항적인 행동을 보이는데 유춘기에도 유사한 행동이 나타난다.
4~7세 무렵에는 언어능력이 어느 정도 발달되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말로 표현할 수 있다.
자기 나름의 논리적 사고로 세상을 판단하고 주장도 강해진다.
부모는 이렇게 자기 생각이 명확해진 아이의 모습을 보며 고집이 세고 말을 듣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다.
또 판단 기준이 달라 의견 충돌이 생기기도 한다. 이 시기의 중요한 발달 과제인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과정에서도 사춘기와 비슷한 모습이 나타난다.
이때 지적과 비난이 가해지면 부모의 말에 반항하거나 기분이 나쁘다는 반응을 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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